도덕성 회복에 나서야
도덕성 회복에 나서야
  • 시정일보
  • 승인 2006.08.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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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각 분야에서 야기되고 있는 각종 문제점의 시발은 모럴헤저드(도덕성 해이)에서 비롯됐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히 요즈음 나라전체를 흔들고 있는 영상물 관련사항은 갖가지 억측을 자아내며 일파만파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특히 이른바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도덕성 결여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처럼 지금이라도 뼈를 깎는 아픔과 고난을 헤쳐 나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다. 정의사회를 부르짖으며 뒤로는 파렴치한 행동으로 치부하는 몰지각한 사람, 선의를 빙자하여 불의에 나서고 있는 사람,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고 떳떳한 사람처럼 행동하며 이율배반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 등 표리가 부동한 사람들은 가슴에 손을 올리며 각성해야 하는 것이다.
도덕성 결여가 극에 달하면 사회의 기강이 문란해지고 결과는 사회파탄으로 귀결되는 것을 지난 역사는 증명하고 있으며 역사의 심판은 냉철한 것을 도덕성 결여에 앞장서고 있는 사람들은 다시 한 번 깨달아야 하는 것이다. 특히 도덕성 해이로 야기되는 사항은 법과 질서가 무너지고 상호간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불법이 판치는 무법천지로 가는 것이기에 우리 모두는 사회를 건강하게하고 나라를 튼튼하게 하는 도덕성 회복에 다함께 결연히 나서야 하는 것이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더 이상 우리사회에서 잔존하지 못하도록 도덕재무장 운동의 재점화를 위해 내가 아닌 우리를 되살리는 슬기로움의 발로가 절실한 시기가 도래했다 해도 넘침이 없을 것이다. 따라서 도덕성 회복은 큰일이 아닌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평범한 진리가 온 나라에서 불꽃처럼 일어나야 하겠다. 언제나 빈 수레가 요란하고 어물전 망신 꼴뚜기가 시키는 것처럼 일부 함량미달인 사람들이 사회전반을 흐리게 하는 것을 대다수 사람들이 막지 못한다면 우리사회는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파탄의 구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다시 한 번 각성하여 불의가 정의를 짓밟는 행위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 것이다.
도덕성회복이 사회의 기강을 확립하며 좋은 일이 나쁜 일 보다는 많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도 우리 모두는 도덕성 회복에 앞장서 행복과 희망이 넘치는 따뜻하고 기쁨이 가득한 미래를 향해 분연히 일어나야 할 것이다.
도덕성 회복을 위한 우리 모두의 각오와 실천은 우리의 자손들에게 복되고 희망찬 나라를 물려주는 것이기에 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