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 평행선을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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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정일보
  • 승인 2006.09.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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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화제 만발
=대형마트·노인대학 등 찾아 생활속 의식 전환 모색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양성평등의식 확산을 통한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개인의 능력 개발을 위해 회사와 노인정 및 학교 등 지역사회 곳곳을 찾아다니며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난 8월21일 롯데마트 영등포지점에서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했으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업무 현장에서 강의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28일은 장수노인대학을 찾아 노년의 평등가정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에 관한 교육을 사례 중심으로 펼쳐 어르신들이 가정 안에서 가족의 화합을 이끌수 있도록 했다. 또한 5일은 삼성생명(주) 인탑보험대리점을 찾아 서울가정문제상담소 김미영 소장을 초빙 ‘성평등 남·여 행복의 지름길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으며 13일에는 장애인 사랑 나눔의 집에서 생활 속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남녀의 성 차이에 대한 이해와 존중, 평등과 신뢰의 실천 방안 등 남·여 성역할에 대한 의식전환의 기회를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강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학교 및 청소년복지관을 방문 청소년들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사회복지관과 노인정, 지역 단체 등을 찾아가 지역사회 내에서 올바른 양성관계를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 경쟁력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영등포구는 9월1일 오전 8시부터 영등포구 청사 본관 1층에서 공무원 양성평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개최된 양성평등 캠페인은 가정 내 양성평등 실현과 더불어 직장 안에서 남녀가 함께 즐기는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무원이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정책적 차원에서 성차별적인 요소를 버려 남녀가 공동으로 사회발전에 참여 책임을 분담하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자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캠페인은 공무원 뿐만아니라 구청을 방문하는 구민들 모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