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광명시 이웃사촌 상생발전
금천구-광명시 이웃사촌 상생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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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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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금천구(구청장 차성수)와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지난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안양천을 사이로 생활권이 같은 양 자치단체가 지역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양 자치단체 간부들이 참석, 양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토의가 있었다. 차성수 구청장은 “양 자치단체는 행정권은 다르지만 생활권역이 같다. 더 많은 협의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자”고 강조하고 “행정권역이 비록 분리돼 있기는 하지만 분리돼 있는 행정권역을 넘어서 생활권역에서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광명과 금천이 주민들이 모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저희가 업무를 더 많이 협의하고 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기대 광명시장은 “어떻게 하면 서로 상생할 수 있는가를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 우리시에서 더 배우고 논의를 통해 양쪽 지자체 구민과 시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자”며 양자치단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금천구는 이날 협의안건으로 금천구과 광명시를 연결하는 도로망확충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광명시에 협조·요청했다. 황선규 금천구 교통행정과장은 “서울시와 금천구, 광명시간 연결도로의 처리용량 증대로 인해 기존도로와 교량의 확장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고, 지하차도와 고가도로의 신설을 통해 새로운 연결도로를 건설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송남현 광먕시 재정경제국장은 “각 자치단체별로 취업박람회를 하고 있는데 동일생활권내에서 공동개최하게 되면 예산절감이라든가 홍보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금천구에는 가산디지털단지가 있기 때문에 광명시와 같이 하면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취업박람회 개최를 제안했다. 한편 금천구는 광명시와의 의견을 검토한 후 협조할 일은 적극 도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