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구는 ‘잔치집’
10월 중구는 ‘잔치집’
  • 시정일보
  • 승인 2006.09.15 15:08
  • 댓글 0

제8회 구민의 날 기념 가요제·남산골축제 등 행사 다채



이달 19일부터 10월30일까지 중구가 축제와 문화행사로 들썩인다. 이 기간 동안 중구를 찾으면 끝없이 이어지는 다양한 행사로 문화적 포만감이 가득하게 된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제8회 구민의 날을 기념, 9월19일부터 10월30일까지 구민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남산골전통축제, 구민노래자랑 등 문화행사가 남산골한옥마을과 충무아트홀, 장충단공원 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축제의 첫 테이프는 ‘중구민 한 가족 노래자랑’ 동별 예선이 끊는다. 작년부터 지역특색에 맞춰 충무가요제(9월19일), 장충가요제(9월26일), 중림가요제(9월29일) 등으로 이름을 바꾼 구민 노래자랑은 주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도모하는 일등공신이다. 이들 3개의 노래자랑 결선은 10월20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열리는 제8회 남산골전통축제 2부 행사로 펼쳐진다.
10월2일에는 제111주기 장충단제가 봉행되고 10월12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는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봉사상, 효행상, 장한어머니상, 용감한구민상, 모범청소년상 등 5개 부문의 구민상수상자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같은 날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여성백일장과 어린이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10월12일과 13일 이틀 동안 충무아트홀 충무갤러리와 컨벤션센터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와 중구민 건강축제가 열린다. 또 10월14일 저녁 7시에는 국립극장에서 열린 음악회가, 10월17일 충무아트홀에서는 구립합창단의 정기음악회가 주민을 찾아간다.
10월20일에는 제8회 남산골전통축제가 개최돼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남산골전통축제는 민속씨름,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경연과 구민노래자랑 본선, 연예인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方鏞植 기자 / argus@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