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 생산성 높이는데 진력”
“의정 생산성 높이는데 진력”
  • 시정일보
  • 승인 2006.09.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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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순 성북구의회운영복지위원장

윤이순 위원장은 여성의원으로 3선을 기록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며 재선때인 4대 전반기에도 운영복지위원장을 역임한 성북구의회 운영복지위원회 터줏대감이다.
소신을 굽히지 않고 불편부당한 처신으로 원칙주의자의 면모를 풍기는 윤 위원장에게 5대의회 전반기 운영계획을 들어본다.
- 운영복지위원장으로서 각오는.
“4대 전반기에 이어 운영복지위원장을 두 번째 맡다보니 예전보다 좀더 생산적인 의회운영을 해야겠다는 책임감이 앞선다. 5대의회는 의원 수는 줄어든 반면 우수한 초선들이 많아졌고, 의욕도 왕성해 운영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뒷받침 하겠다.”
- 4대의회와 5대의회의 차이점은.
“4대때 29명의 의원이 5대들어 22명으로 줄었고, 의원들이 젊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22명중 여성의원들이 7명이나 차지하고 있어 성북구의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회 중 여권신장이 가장 두드러진 의회라 할 수 있다.”
- 의회 운영계획은.
“의회 운영은 운영위원장 혼자해서 잘 되는 게 아니고, 의장단, 각 상임위원장과 힘을 모아 모범적인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
- 임기중 꼭 이루고 싶은 목표는.
“3선의원으로 활동하며 의원들이 자유롭게 연구활동을 할 만한 장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의정연구실’을 만들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고 싶다. 또 이번 선거를 하면서 느낀게 기초의원은 중선거구제보다는 소선거구제가 더 낫다고 생각해 ‘소선거구제로의 전환’을 의장단에 적극 건의할 것이다.”
-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성북구의회는 22명의 의원중 13명이 초선의원인데 선배의원들과 초선의원들이 서로 힘을 합해 모범적인 의회로 가는 선봉장이 돼 주시길 바란다.”
文明惠 기자 / myong5114@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