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어린이대공원은 흥겨운 잔치한마당
10월 어린이대공원은 흥겨운 잔치한마당
  • 시정일보
  • 승인 2006.10.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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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백일장, 구민음악회 등 행사 다채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어린이대공원이 지난 4일 무료개방에 이어 주민들을 위한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들을 마련해 행복한 가을속 온 가족의 나들이를 준비하고 있다.
구는 정 구청장의 민선4기 공약사항의 하나였던 어린이대공원의 무료개방과 담장개방이 성과를 얻어 40만 광진구민의 휴식공간인 공원이 주민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옴을 기념하고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한다.

△광진여성백일장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어린이대공원에서 붉게 물든 단풍과 어우러져 여성의 잠재성을 개발하고 문화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한 광진여성백일장이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백일장은 17일 오전 11시부터 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 거주 만20세 이상 여성은 구 홈페이지(www.gwangjin.go.kr)로 16일까지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글제는 당일 발표될 예정으로 시와 산문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는 장원 1명, 준장원 3명, 가작(시 4명, 산문 5명)등 총 17명을 선정, 상패를 전달한다.

△구민한마음 가을음악회
따스한 햇살을 시작으로 귀뚜라미 울어대는 가을 밤의 정취를 느끼며 인기가수들의 공연은 물론 동 대표 가수들의 응원도 함께 하게 될 구민한마음 가을음악회가 17일 오후 4시부터 야외음악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6개동 대표의 구민 장기자랑인 ‘내가 바로 광진구 스타’와 2006 경서도 소리극 ‘아차산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 공연도 펼쳐져 구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하게 된다.
또 이날 장기자랑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고, 아차산에서 전사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일대기를 그린 경서도 소리극에서는 공연과 함께 향토학자 김민수 선생의 ‘아차산 고구려 역사와 유래’에 대한 소개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매년 이맘 때 개최하던 기존의 문화행사들을 10월 어린이대공원 무료개방에 발맞춰 준비하게 됐다”며 “17일 행사장에는 지역아동센터 아동 180여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홍보 사진전’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11일에는 구립 어린이집 운동회인 ‘꿈나무 큰잔치’를, 18일부터 이틀 동안 공원 수경무대에서는 ‘겅강도시 광진! 건강으로 하나되는 광진구민!’이라는 주제로 ‘2006 광진 건강엑스포’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