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는 최근 충북 음성군 음성읍 초천1리에서 기획재정국 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실시했다.
수확의 계절,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구청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날 행사에서는 구와 재매결연을 맺은 음성군 초천1리를 찾아 밭과 과수원의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는 등 총 경작지 4000여평에 대한 일손돕기 행사를 벌였다.
또 출발전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농촌에서 필요한 에어컨엔진예초기 2대(50만원 상당)를 구입, 행사에 함께 한 김봉현 부구청장이 초천1리 김광회 이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비록 농사일에는 서툴었으나 농민들과 함께 땀 흘리며 일손을 거들었다는데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런 좋은 행사가 있을시 언제든지 함께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구는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실질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행사를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