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中조양구 교류확대
양천구-中조양구 교류확대
  • 시정일보
  • 승인 2006.10.1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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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학습 교류 비롯 경제·문화 협력 조인
▲ 안승일 양천구청장 권한대행과 손보화 조양구 정협주석은 경제·문화·교육 등 각 분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활동을 촉진하는 한편 특히 청소년 학습교류 분야에 있어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교류계획서 조인식을 개최했다.


양천구와 국외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장춘시 조양구(구장 진극신)대표단이 9일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양천구를 방문했다.
조양구는 양천구와 지난 1995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 중국 동북지방의 중심지인 길림성 장춘시 서남부에 위치한 5개구 중 가장 큰 구로 366㎢의 면적과 66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며 공업·문화·교육의 중심지역으로 경제 특구의 우대혜택과 개혁·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양구의 주요시설로는 길림대학교 등 20여개 대학교와 중국과학물리연구소 등 100여개의 연구소가 있으며 장춘국제공항을 비롯 영화제작소, 수상대세계, 문화광장 등 관광명소와 명문호텔, 국제 빌딩 등이 소재한 관광도시이다. 이번 조양구 대표단의 방문은 양천구와 각 분야의 상호교류를 통해 우호 협력을 증진시켜 두 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손보화 조양구 정협주석을 단장으로 한 9명의 대표단은 9일 한강일대 견학을 시작으로 1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06∼2007년도 양구 교류계획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을 갖은 교류계획서에서 양천구와 조양구는 경제·문화·교육 등 각 분야의 적극적인 교류협력활동을 촉진하는 한편 특히 청소년 학습교류 분야에 있어 실행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대표단은 이날 오후 양천구의회와 문화회관, 구민체육센터 방문 및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자원회수시설을 견학하고 63빌딩으로 이동하여 63빌딩내 다양한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조양구 대표단은 11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둘러보고 오후 7시에 양천구 상공회의소 지역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2일과 13일에는 제주도를 견학하고 다음날인 14일 제3땅굴을 견학한 후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