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공정한 상거래 질서와 시민들의 건전한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2006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다음달 6일부터 11월24일까지 15개 읍면동별로 실시한다.
시는 이번 정기검사를 위해 지역경제과장을 총괄로 2개반 19명을 검사반으로 편성,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정기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검사대상은 거래 또는 증명용으로 사용되는 계량기로 판수동저울과 접시지시저울, 전기식지시저울, 분동, 추, 전량눈새김탱크 ‘석유통’, 눈새김탱크로오리(연료유미터 또는 오일미터가 부착된 용량 3천리터 이하의 탱크로리는 제외), 계량증명업에 사용하는 계량기 ‘대형저울’ 등으로 상거래를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보관용이나 학술용, 군사용 등의 계량기는 제외된다.
특히 시는 계량기가 토지와 건물, 기타 공작물에 부착돼 있는 경우나 파손, 정밀도 저하 및 기타 사유로 운반이 곤란한 경우, 동일인이 계량기를 다수 보유한 경우 등의 계량기를 검사장소인 읍면동사무소까지 이동할 수 없는 대상자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계량기 소재장소에서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도 제공한다.
또한 질병이나 기타 부득이한 사유로 정기검사를 받지 못하는 경우에도 정기검사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정기검사 연기신청을 하면 차후에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검사 기간 동안 검사를 받지 않거나, 정기검사후 불합격 기물을 사용하다 적발될 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 처분이 따른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검사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지역경제과 에너지관리팀(590-2274)이나 지역 읍면동사무소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