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가을철 산불 방지기간인 내달 1일부터 12월15까지 지역내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취약지역 임야 10개소에 대해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운영한다.
시는 최근 가을 가뭄이 심해 임야가 건조, 등산객 및 행락객 등 입산자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 와부읍 예봉산 등 10개소 626필지 6,378㏊를 통제구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특히 시는 동기간 동안 화기 및 인화발화물질을 소지한 채 입산하는 것도 금지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 업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동지역을 찾는 등산객들을 위해 등산로는 개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