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보건소 고혈압 관리사업 만전
구리보건소 고혈압 관리사업 만전
  • 시정일보
  • 승인 2006.10.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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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에 자동 혈압기 배정…책자, 수첩 등도 제공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구리시민의 고혈압 유병율은 전국 29.8%보다 높은 30.9% 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한번 발생하면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뇌졸중(중풍)의 일차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이에 구리시(시장 박영순)보건소는 시민들에게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 관리하도록 하는 환자 조기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시청과 동사무소, 각 아파트 경로당에 자동 혈압기를 배정해 활용하고 있다.
또 환자 관리사업으로 시는 보건소에 등록된 고혈압 시민에게 매월 관리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혈압 알기’ 책자와 고혈압 수첩 등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자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고혈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바른 생활습관과 약물투약으로 고혈압을 관리하면 뇌졸중이나 심장, 신장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월 고혈압에 대한 정보를 받아보기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방문보건팀(550-2558)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