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서울시 최초 노사 단체협약 체결
동대문구, 서울시 최초 노사 단체협약 체결
  • 시정일보
  • 승인 2006.10.25 19:07
  • 댓글 0

근무조건 등 74개조 140개항 안건 일괄 타결
동대문구(구청장 홍사립)가 20일 서울시 25개 구청 가운데에서는 최초로 지난 5월 출범한 서울특별시동대문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진상)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홍사립 구청장과 김진상 위원장은 이날 오전 2006년도 노사단체협약 본교섭위원회를 갖고 근무조건과 인사, 직원 후생복지 등을 포함한 74개조 140개항의 안건을 일괄 타결했다.
이날 단체협약의 주요 골자는 정당한 조합활동의 보장과 부당노동행위 금지, 노조전임자에 대한 불이익 처분 금지, 기능직공무원 처우개선, 맞춤형복지제도 확대, 해외배낭여행 확대 등이다.
양측은 이번 노사 단체협약을 통해 구민들에게는 보다 깊은 신뢰감을 주고, 노사간에는 상생과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합법노조로 공식출범한 서울특별시동대문구공무원노조는 전체 1,313명의 직원 중 6급 이하 828명이 조합원으로 가입,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