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가 홍콩 완차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06 홍콩 전자박람회’에 참가해 363만7000불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얻었다.
시는 최근 지난 13~16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에 지역내 중소기업체인 (주)조아스전자 등 4개 업체가 참가, 90여개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 등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성과 내용으로는 면도기, 헤어드라이기 제조업체인 (주)조아스전자가가 싱가포르 IZ Marketing사와의 상담을 통해 2만불의 샘플 요청을 받았고, CCTV 및 디지털레코드 제조업체인 (주)선인유니텍은 프랑스의 Numerikgty사와 30만불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 외에도 절연성 비데와 전자식 연수기를 제조하는 현전자가 호주의 C-NETPLASMA사로부터 11만불의 샘플 요청을 받는 등 케이투엘전자의 나노실버고데기 제품도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통해 수출확대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체 수출증진을 위해 시장개척단과 함께 해외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