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주민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동민체육대회와 경로잔치를펼치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에는 영등포2동을 비롯 문래1·2동, 대림1·2·3동, 신길 2·5·6·7동 10개동에서 주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개최됐으며 11월 초까지 22개 전동에서 실시된다.
맑은 가을 하늘 날씨 속에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각 동별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식전 행사로 풍물놀이와 축하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흥을 돋았다. 본격적인 체육대회는 한마음 줄넘기를 비롯 장애물달리기, 계주, 공굴리기, 족구, 팔씨름 등 주민들의 협동심을 요하는 경기와 동민노래자랑,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공연 등이 실시돼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특히 신길5동(동장 유재웅)은 19일 신길근린공원에서 김형수 구청장을 비롯 양창호 서울시 시의원, 조길형 구의원 및 각 직능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500여명을 초청 신길5동 어르신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신길5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조남형)와 신길5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충례)가 주관 어르신들을 위한 꽃을 든 남자로 널리 알려진 가수 최석준씨 등이 참석 공연을 실시했으며 식사대접과 기념품 증정이 이어져 경로사상을 실천하고 남녀노소 모든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동민화합잔치는 21일 도림1동, 22일 양평1동과 당산1동 28일 신길3동과 영등포1동·여의도동·당산2동·신길1동·신길4동, 29일 도림2동, 11월5일 양평2동, 11월11일 영등포3동에서 지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