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도림동 동사무소 신축
구로구, 신도림동 동사무소 신축
  • 시정일보
  • 승인 2006.10.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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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개청식 지하1층 지상4층 초현대식 건물
구로구(구청장 양대웅) 신도림동 동사무소가 ‘주민 친화적인’ 새 청사를 지어 입주한다.
신도림동 390-44번지에 신축된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초현대식 건물로 1층에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2층에 마을문고, 인터넷카페, 3층에 회의실과 샤워실 등이 들어서며 4층에는 식당과 동대본부가 위치하게 된다.
신도림동 관계자는 “새 청사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편의성을 먼저 고려해 건축되었다”면서 “마을문고, 인터넷카페 등의 활용으로 동사무소가 주민들이 언제나 쉽게 찾고 정보를 얻는 곳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기존의 딱딱한 동사무소의 이미지를 버리고 한결 편안한 동사무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신도림동 동사무소는 신도림동 416-4번지에 지난 78년 1월 지어져 28년 동안 사용되었으며 그동안 낡고 협소한 시설로 청사 신축에 대한 민원이 많이 제기되어 왔다.
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신청사 건축 계획에 나섰고 때마침 관내 성락교회가 교회 소유부지와 맞교환하고 새 청사를 지어 기부할 뜻을 전해와 손쉽게 새로운 부지와 건물을 마련했다.
오는 11월1일 양대웅 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자와 주민들이 모여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