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지난해 대외평가 133건 수상 123억 확보
종로구, 지난해 대외평가 133건 수상 123억 확보
  • 이승열
  • 승인 2018.0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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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서울시 등 평가·공모에서 역대 최고 성과… 주민을 위한 사업에 투입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신념으로 주민과 직원이 협력 행정을 펼친 결과, 2017년 중앙부처, 서울시 등 평가 및 공모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인 총 133건을 수상하고 123억여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이번 성과는 97건을 수상했던 지난 2016년 실적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 확보한 사업비는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주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기 위한 사업 예산으로 활용된다.

이 중 구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4년 연속 수상이다. 도시민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종로가 ‘살기 좋은 도시’, ‘현세대와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행복도시’임을 입증했다. 

또한 ‘아동이 행복한 도시는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아동친화도시 사업들을 역점 추진한 결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았다. 또 모든 주민에게 차별 없는 건강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건강 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17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건강도시상은 건강도시 사업 일반분야 ‘지속가능하고 모두가 건강한 종로 만들기! 돈의동 새뜰마을 생활여건 개선 프로젝트’로 얻은 성과다. 

이와 함께 구는 중앙부처의 권위 있는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26건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1위 수상△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장려상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평가 우수기관△고충민원처리실태평가 우수기관△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최우수등급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이밖에 서울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을 포함한 각종 평가 및 공모에서도 107건이 수상·선정되면서 전년도 75건에 비해 높은 실적을 이뤘다. 

이를 통해 △공공자원 공유 활성화△찾아가는 복지 서울△희망 일자리 만들기△지속가능한 서울형 환경·에너지 정책 만들기△안전한 도시 만들기△사람 중심의 ‘걷는 도시 서울’ 조성△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 서울 등 7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구에 선정됐다. 

김영종 구청장은 “더 살기 좋은 종로를 만들기 위한 종로구 전 직원의 노력에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더해져 다양한 분야에서 값진 결실을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구민이 원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