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겨울추위 녹이는 나눔 온정 이어져
구로구, 겨울추위 녹이는 나눔 온정 이어져
  • 최은진
  • 승인 2018.01.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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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복지위원회는 4일 구청장실에서 이성 구청장을 비롯 오천진 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구로구 복지위원회는 4일 구청장실에서 이성 구청장을 비롯 오천진 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구로구는 연초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구로구 복지위원회는 4일 구청장실에서 이성 구청장을 비롯 오천진 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사)한국청소년학회(이사장 박현성)는 지난달 27일 구로구청과 드림스타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위한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로구가 지난 11월부터 2월 중순까지 추진 중인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활동에서도 훈훈한 나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구로3동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던 한 독거어르신은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달라며 한 달 받은 27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구로제일교회는 지난 11월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박스’ 30개와 제철과일 10박스를 지원했다.

나눔 박스는 라면, 통조림 캔, 위생용품 등 복지대상자들에게 필요한 알찬 생필품으로 구성됐다. 개봉3동 대륭포스트타워 1차 입주자대표 운영위원회는 지난 12월 저소득 주민을 위해 백미 300포를 기부했다.

오류1동주민센터 직원들도 지난달 열린 복지사각지대 발굴 우수사례 발표회 단체분야에서 받은 상금 20만원 전액을 사례대상 가구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