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레나 중심 ‘창동신경제 조성’ 탄력
서울아레나 중심 ‘창동신경제 조성’ 탄력
  • 李周映
  • 승인 2018.01.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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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2018년 역점사업과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성장 동력인 창동 신경제 조성사업 추진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도시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 문화예술이 숨 쉬는 기분좋은 문화도시 도봉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실현 민ㆍ관 협치를 활성화를 통한 지방자치 기반 조성 도봉구 가치향상을 위한 미래도봉 10년 계획 건강하고 안전ㆍ안심도시 도봉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도봉구는 우선 전국 최대 규모의 복합공연장 서울아레나를 중심으로 한 창동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돼 탄력을 받아 빠른 진행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아레나가 건립되면 약 300개의 문화기업이 들어서게 된다. 구는 이를 수용하기 위해 SH공사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창동역 주변에 41층 규모의 문화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고, 로봇박물관, 사진미술관 등도 차질없이 계획중이다. 또한 창동역이 경기도 금정역과 의정부역을 잇는 GTX-C노선과, 수서-의정부 연장노선인 SRT(KTX)의 정차역으로 확정되었거나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구는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되온 창동민자역사가 최근 15일 서울회생법원에서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구는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발전도시를 위해 올해는 고령친화도시, 방재안전도시 인증과 인권센터 설립을 포함한 인권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갈 것이라 설명했다.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위해서는 특화된 혁신교육 사업을 추진과 함께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WHO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시민건강관리센터 설치, 방학 사계광장 재조성, 무수골 생태치유공원 조성과 함께 UN ISDR(국제재해경감사무국)의 방재안전도시 인증 등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일자리가 없는 변방의 잠자는 도시 도봉구는 긴 잠에서 깨어나 새로운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면서 변화의 중심에 선 도봉구의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흔들림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