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 의원, “ 획정위 초안, 진정한 중대선거구”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국민의당ㆍ서초4)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2인 선거구에서 4인 선거구제로 확대하는 내용의 자치구의원 선거구 획정안에 대해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김용석 의원은 “한 선거구에서 2~3인을 선출하는 현 자치구의원 선거제도를 ‘2~4인 선출’로 조정, 진정한 중대선거구를 실시하겠다는 서울시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초안을 지지한다”면서 “획정위원회도 2월1일로 예정된 회의에서 초안을 그대로 유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울시 선거구 획정위는 자치구의원 선거의 경우 현행 111개인 2인 선출 선거구를 36개로 줄이는 대신, 3인 선거구는 48개에서 51개로 3곳 늘리고, 4인 선거구를 35개로 새로 도입하도록 하는 안을 작년 11월 마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당 차원에서 ‘4인 선거구 도입’을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용석 의원은 “양당이 현행 2인 선거구를 선호하는 것은 ‘공천이 곧 동반 당선’이라는 식으로 선거를 쉽게 치루겠다는 거대 두 양당의 단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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