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설 제수용품 전통시장서 최대 30% 할인
시정일보/ 설 제수용품 전통시장서 최대 30% 할인
  • 문명혜
  • 승인 2018.02.0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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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14일 서울시내 124개 전통시장 참여, 다양한 이벤트 개최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시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5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내 124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과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124개 전통시장에선 설 명절 제수용품과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명절 분위기를 누릴 수 있도록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경품 이벤트도 연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시장은 △종로 광장시장, 동묘시장 △중구 서울중앙시장 △용산구 후암시장 △광진구 중곡제일시장 △중랑구 동부골목시장, 동원골목시장 △성북구 돈암시장, 정릉시장 △도봉구 신창시장 △마포구 망원시장 △양천구 경창시장, 목동 깨비시장 △강서구 송화골목시장 △구로구 고척근린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영등포구 청과시장 △관악구 신사시장 △강남구 영동전통시장 등이다.

시장별로 일정금액 이상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특히 강북구 수유전통시장에선 목공공예, 바느질공예, 점토공예 등 설맞이 고객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중구 숭례문 수입상가에선 의류, 신발 등 설빔을 최대 80% 할인한다. 종로구 광장시장에선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상인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떡국떡 썰기, 떡메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팔씨름대회 등 특색있는 이벤트도 곳곳에서 펼쳐진다.

한편 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2월8일부터 20일까지 연중 주정차를 허용하는 43개 시장 외 77개 시장에 대한 주변도로 임시 주차를 허용한다.

임시 주차 허용시장 명단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제수용품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 좋은 제품으로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시길 바란다”면서 “시장에서 준비한 각종 이벤트를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체험하고, 상인들은 설 이벤트를 통해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