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공무원/ 집앞 불법 폐기물에 골머리…청소과 찾아가니 일사천리
칭찬공무원/ 집앞 불법 폐기물에 골머리…청소과 찾아가니 일사천리
  • 시정일보
  • 승인 2018.02.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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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청 청소행정과 최기철 김지성 주무관

[시정일보]먼저 소재지를 밝히지 않는 것은 현거주자, 이웃분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양해 바랍니다.
소유하고 있는 논현동 집합건물에 제가 거주하지 않아서인지, 건물 앞은 항상 각종 헌침대, 응접세트, 탁자, 헌의자 등으로 동네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청소차도 수거하지 않아서 제가 화물차로 치우고 청소용역도 맡겼지만, 계속해서 누군가가 밤중과 새벽에 몰래 투기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를 확인해서 고발할 수 있었지만 극단적인 방법인지라 속만 썩이다가 1월18일 오후 늦게 구청 청소과를 찾아갔습니다.
마침 계시던 유계한 반장님께 제가 찍은 건물 앞 사진을 보여드렸더니, 친절히 처리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며 쓰레기 페기물 경고판까지 주셨습니다.

다음날 아침 최기철, 김지성 두분의 전화를 받고 현장에 갔더니 폐기물과 쓰레기는 이미 말끔이 치워져 있었고 앞으로 이웃 건물주들에게도 연락해서 협조를 부탁드려 보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차후에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CCTV를 확인해서 연락주면 처리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해 주신 두 분께 큰 감사 드리며, 아울러 청소행정과 모든 직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