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글마루도서관 공공미술작품 아트벤치 2점 전시
송파글마루도서관 공공미술작품 아트벤치 2점 전시
  • 송이헌
  • 승인 2018.02.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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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벤치 언더 더 씨(왼쪽), 생각하는 의자(오른쪽)
아트벤치 언더 더 씨(왼쪽), 생각하는 의자(오른쪽)

[시정일보 송이헌 기자]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태두)은 글마루도서관 로비에 공공미술작품인 아트벤치를 2점 전시했다.

도서관에 전시된 아트벤치는 서울공공미술축제 퍼블릭x퍼블릭에서 공공미술 작가들이 시민들과 함께 현장 드로잉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한승민의 <언더 더 씨(Under the sea)>, 나윤지의 <생각하는 의자2점이다. 나무(합판)로 만들어진 실내용 벤치는 펼친 책 모양으로 2점 모두 가로 90, 세로 1.2m, 두께 60에 달한다.

도서관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공공미술작품 아트벤치 설치 공모사업에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대상지로 선정됐다.

우리 도서관은 개관 초기부터 기존의 정적인 도서관 이미지를 탈피한 공간 구성을 통해 독서와 사색의 즐거움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한 조수연 관장은 독서뿐 아니라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의 예술적 감수성까지 자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트벤치는 도서관 1층 로비에 설치돼 도서관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도서관을 방문하면서 감상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송파글마루도서관(449-885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