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바이 강원’ 세일즈외교
김지사 ‘바이 강원’ 세일즈외교
  • 시정일보
  • 승인 2003.12.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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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스위스 발레주·미국LA 등 방문 … 투자유치 활동
김진선 강원도지사가 교류협력 방안 및 외자유치 세일즈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일주일간 스위스 발레주와 미국 LA를 방문한다.
지난 1일 스위스 발레주정부를 방문한 김지사는 강원도와 발레주간 관광ㆍ체육ㆍ문화부문에서 양 지역의 우호협력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양 지역간 자매결연 방안을 협의하고, 지난 2년여동안 실무회의를 진행해 온 장산스키리조트에 스키학교와 세계최고의 호텔학교인 'Les Roches' 강원도 유치를 위해 발레주의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한 4일부터 6일까지 있을 미국 LA 방문에서는 GE Capital측과 태백풍력단지 양해각서를 체결 1억불 규모의 투자상담을 협의할 계획이며, GE Power System과는 풍력발전 기기 납품을 위한 잠정적인 결론을 도출해 낼 예정이다. 아울러 화진포관광개발, 강릉 심곡ㆍ금진지구 관광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상담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투자세일즈를 펼칠 계획이다.
참고로 발레주는 스위스 남부에 위치한 주로 남쪽은 이태리, 서쪽은 프랑스와 접하고 있는 산악지대로 전체면적의 1/2이 산악, 빙하, 목초지대다.

장산리조트에 2억불 상당의 외자유치를 위한 김진선 도지사와 스위스 말레주 부수상과의 공동경제협력협정서 조인식 및 협정서 교환 장면.
면적은 5225㎢ 인구 27만7600명으로 불어ㆍ영어 공용이며, 관광산업이 주로 포도ㆍ밀ㆍ살구 재배 등의 농업과 일부지역에서는 금속과 화학공업이 발달돼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경쟁력과 명성을 갖고 있는 호텔학교 ‘Les Roches'가 있어 더욱 유명하다.
-韓聖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