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0일까지 벚꽃이 만개하는 내달 7일~8일 개최하는 ‘2018 동대문 봄꽃축제’에서 판매ㆍ체험 부스를 운영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안벚꽃길과 중랑천 제1체육공원에서 열리는 봄꽃축제를 즐기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과 상춘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총 12개 부스 운영자를 모집하며 대상은 봄꽃축제와 어울리는 판매 및 체험행사가 가능한 개인, 단체로 부스 운영자에게는 텐트(3m×3m), 테이블, 의자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2일간 5만원이다.
모집분야는 드라이플라워, 악세사리, 소품 등 봄꽃축제 이미지에 맞는 제작상품과 화관만들기, 원예테라피, 풍선아트 등 축제와 잘 어우러질 수 있고 관람객에게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체험행사를 대상으로 한다. 단 상업적 성격의 신청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신청접수는 오는 3월 20일까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www.ddm.go.kr) 희망동대문 – 알림마당 - ‘문화행사’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jej4747@seoul.go.kr)로 제출하면 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23일 동대문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과(☏02-2127-471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풍성하고 창의적인 볼거리, 체험행사와 함께 구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동대문 봄꽃축제 부스 모집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봄꽃축제 장소인 장안벚꽃길은 중랑천변 군자교~배봉산 연륙교 3.4㎞ 구간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산수유, 개나리꽃을 비롯 500여 그루의 벚나무의 하얀 벚꽃으로 산책로가 장관을 이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