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신대방2동 신축청사 완공, 내달부터 업무 실시
동작구, 신대방2동 신축청사 완공, 내달부터 업무 실시
  • 주현태
  • 승인 2018.03.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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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쉼터ㆍ극장, 마을문고, 드림스타트센터, 맘스하트카페 등
신대방2동 신청사 조감도(외부)   /사진제공 동작구청
신대방2동 신청사 조감도(외부)                       /사진제공 동작구청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신대방2동 신축 청사 건립을 마무리하고, 내달 2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신대방2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이번 신축 청사는 여의대방로2476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662에 지하 2·지상 5층 규모로 3년여에 걸쳐 건립됐다.

지난 1979년에 준공된 기존 동 주민센터는 그간 건물 노후화로 인해 건물 안전 문제가 제기되어 왔고, 주민들의 불편도 야기해왔다.

이에 구에서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동 주민센터 신축·이전을 결정하고, 동작트인시아 지역주택조합의 기부채납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신청사는 동 주민센터 고유기능 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시설을 함께 담아 주민들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청사로 구성됐다.

시설 1층은 쉼터·극장을 포함한 라운지와 치안센터가 자리하며, 2층부터 4층까지는 민원실과 주민상담실, 강당, 마을문고 등이 위치하게 된다.

5층에는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드림스타트센터와 공동육아 공간 제공으로 건강한 가정육아를 선도하는 맘스하트카페가 새롭게 들어서 주민들을 맞는다.

구는 주말과 휴일인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신축 주민센터로 이전작업을 완료해 청사 이전으로 인한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신대방2동 주민 이연희(39, )씨는주민센터가 너무 낡아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에 새롭게 청사를 이전한다니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광정 신대방2동장은행정과 복지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신청사가 많은 주민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411일 오후 3시에 신대방2동 신축청사 앞에서 200여명의 주민들을 모시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청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