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공무원/ 진심을 다해 도움을 주려는 모습에 눈물 펑펑
칭찬공무원/ 진심을 다해 도움을 주려는 모습에 눈물 펑펑
  • 시정일보
  • 승인 2018.03.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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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청 복지과 남현선 주무관

[시정일보]저는 아픈 가족을 두고 있는 가족 중 한사람입니다. 10년을 넘게 저희 가족은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디가 아픈지는 말씀드릴수 없음을 이해해 주세요.)

어디를 가든 항상 마음이 우울했고 어느 누구도 저희 가족을, 특히 아픈 형제를 돌봐 주거나 위로해 주는 사람 하나 없었습니다.

어느날 복지과라는 곳에서 전화 한통이 왔습니다. 구청이나 주민센터 직원들의 형식적이고 의무적인 전화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저 또한 의미없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날 저는 담당자와의 긴 통화를 하면서 대성통곡을 하였습니다.

제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 주고 최대한 도움을 주려하는 담당자의 솔직하고 고마운 마음에 진심으로 뜨거운 눈물이 흘렀습니다. (지금도 저는 통화를 할 때마다 웁니다.)

그 뒤로도 그 복지과 담당자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단지 담당하고 있는 관할 주민일 뿐인데, 가족들도 감당하지 못하는 모든 것들을 도움을 주고자 엄청나게 노력해 주시고 해결해 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하고 고맙고, 눈물이 항상 납니다. 남현선 선생님, 일년동안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욱 저희 옆에 계셔서 많은 도움 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