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공모에서 3억원 확보
동작구,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공모에서 3억원 확보
  • 주현태
  • 승인 2018.03.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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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안전한 미래도시 구현 위한 에너지ㆍ환경, 안전, 사회보장 등 6개 사업 진행
사물인터넷 기법을 사용해 만들어질 노들나루공원 그린블루쉼터.
사물인터넷 기법을 사용해 만들어질 노들나루공원 그린블루쉼터.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지난 29일 서울시 사물인터넷(IoT) 도시조성 공모사업에서 노량진 일대가 실증지역으로 선정돼 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구는 주거, 복지, 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게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발굴도입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서비스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의 정보를 상호 소통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구는 다양한 주거형태를 갖춰 사업추진 효과가 높은 노량진 일대를 사업지로 선정한 것과 안전한 미래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구는 시로부터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으며, 오는 12월까지 안전, 에너지환경, 사회보장 등에 대한 지역특화 3개 사업과 실증서비스 3개 사업을 각각 추진하게 된다.

추진되는 사업은 노후건축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열섬저감 그린블루 쉼터 조성 홀몸어르신을 위한 안심돌봄 서비스 중소형 매장에 냉난방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축 사업 IoT기반 스마트 LED 보안등 설치다.

구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4월 내 전문 실무자가 모인 TF팀을 구성하고, 5월 내 업체 선정을 완료해 차질없이 사업을 진행 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 도시조성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홍보전산과(820-9656)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민영기 홍보전산과장은 노량진의 특성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가 좋은 성과로 나타났다앞으로도 제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정책의 발굴추진을 통해 구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