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하는 육아는 물론, 육아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보육정보센터가 개원했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난 2002년 9월 특수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연구 용역을 발주, 2003년 9월 육아지원의 특수 보육기능을 포함한 구립 청담2동 어린이집의 설치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2004년 1월부터 설계를 시작해 대지 489.6㎡, 연면적 104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로 금년 6월 공사를 완료했다.
설계과정에서는 어린이집 건축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수혜자 중심의 시설이 되도록 설계했고, 학교법인고황재단 경희대학교의 수탁을 받은 후 지난 9월1일부터 운영을 시작, 2일 개원식을 가졌다. 구는 이번 보육정보센터가 설치됨에 따라 구 보육정책의 기본적인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보다 전문화된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육시설과 주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