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참사랑실천단’ 어르신 수의제작 전달
양천구 ‘참사랑실천단’ 어르신 수의제작 전달
  • 시정일보
  • 승인 2006.11.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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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천구 자원봉사센터는 저소득 노인 25명에게 수의를 전달하며 장수를 기원하는 참사랑의 실천 어르신 수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양천구 자원봉사센터는 2일 자원봉사센터 2층교육실에서 저소득 노인 25명에게 수의를 전달하며 장수를 기원하는 참사랑의 실천 어르신 수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수의는 양천구 자원봉사센터에서 활동중인 수의봉사단에서 제작한 것으로 두루마기를 비롯 저고리, 속저고리, 오낭, 약수, 턱받개, 얼굴싸개, 이불 등 16가지의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수의봉사단(회장 함간란)은 수의제작기술을 익힌 4명의 자원봉사자들로 2002년도에 결성되었으며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많은 봉사자들이 제작기술을 익히고 참여 현재는 20여명이 재단과 바느질, 재봉틀 돌리기 등 체계적으로 분업화해 수의를 제작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자원봉사센터 사랑방에서 한 땀 한 땀 정성어린 바느질로 만들어진 수의는 2003년부터 매년 25명씩, 그간 75명의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왔으며 이날 25명의 어르신들께 수의가 전달됨으로써 총 100명의 저소득 어르신들이 수혜를 받았다.
양천구는 매년 수의를 자녀가 없는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저소득 계층에도 우리 고유의 상장의례를 유지토록 해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확산되기를 기원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