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칠석기자]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17일 본회의장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 제20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구민의 복리증진과 현안사업을 위한 16건의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 신규 제정된 조례는 장애인공무원이 원활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공학기기 등 편의지원 사항을 규정한 '영등포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 스포츠클럽의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영등포구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않은 지역의 사회재난(화재·붕괴·폭발 등)에 대한 피해지원 근거를 마련한 '영등포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유승용 의원 대표발의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책 심의·자문을 위한 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는 '영등포구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 4건이다.

이날 이용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로서 7대 의회의 의사일정이 모두 마무리 했으며 이번 7대 의회에서는 그 어느 대보다도 왕성한 의정활동과 법령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7대 의회에서 다하지 못했던 부분들은 제8대 의회에서 더욱 보완하고 발전시켜 진정한 구민을 위한 의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회에서 상정된 안건 중 유승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등포구 환경정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 영등포구 장애인공무원 편의지원 조례안, 영등포구 공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영등포구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등포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등포구 구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등포구 구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18년도 제1차 수시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영등포구 도시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등포구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등포구 사전재해영향성 검토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등포구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립모랫말데이케어센터 시설 관리·운영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은 원안가결했다.

또한 여의도 대교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 변경 및 정비계획변경안 의견청취의 건과 영등포 삼성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여의도 시범아파트(여의도 아파트지구 3주구) 주택재건축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위한 의견청취의 건은 의견없음으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