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대문구 이번엔 인권도시 구현
시정일보/ 서대문구 이번엔 인권도시 구현
  • 문명혜
  • 승인 2018.05.0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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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권업무 시행계획 확정, 5대 정책 76개 이행과제 추진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올해 인권도시 구현을 선언하고, ‘2018 인권업무 시행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올해 인권도시 구현을 선언하고, ‘2018 인권업무 시행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민선 5, 6기 복지 1등구, 청렴특구 등 다양한 수식어를 낳은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이번엔 인권도시 구현에 나선다.

구민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해 ‘2018년 인권업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5대 정책 목표 하에 76개 이행과제를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

올해 5대 정책목표는 인권지향 환경 조성(21개 사업) 사회적약자 인권증진(39개 사업) 인권교육 확산(4개 사업) 인권 네트워크 구축(2개 사업) 인권제도 기반 구축(10개 사업) 등이다.

구는 앞서 지난 2014년 구민 인권보호에 필요한 정책목표와 과제를 담은 서대문구 인권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2015년부터 매년 관련 시행계획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구는 올해 인권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으로 사고없는 통학로 조성, 범죄예방 디자인, 장애인 인권지킴이 활동, 찾아가는 인권교육, 양성평등 교육, 명사초청 주민 인권교육 등을 추진한다.

이밖에도 아동과 여성 안전프로젝트, 서대문50플러스센터 운영, 어르신 문화대학 운영, 인권백서 발간, 보행환경 개선, 장애인 순회 진료 등 다방면에서 인권업무를 진행한다.

5월 초에는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엔 구청 대강당에서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도 실시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올해는 연도별 인권증진 시행계획이 수립된지 네 번째 되는 해라면서 구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진정한 인권도시 서대문구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