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 학교, 병원, 대중밀집시설 등에서 진행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구청사를 비롯해 학교(서울공고)와 병원(중앙대병원, 동작경희병원), 그리고 교회(상도중앙교회), 대중밀집시설(장성그랜드사우나, 태평백화점) 등에서 진행된다.
현장중심의 대응훈련을 지향하며, 동작구와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 16개 기관이 참여해, 재난발생 시 주민들이 개인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첫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상황판단회의와 토론을 시작으로 이튿날부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재난취약계층 대피, 풍수해 대비 현장훈련,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과 안전문화실천운동이 차례로 이어진다.
훈련기간(15~17일) 동안,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6일, 서울공고에서 진행되는 현장훈련은 지진발생에 따른 붕괴 및 화재를 가정해 인명구조에 나서는 복합재난대응으로 구청·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에서 1,900여명이 참여하고, 장비 37대가 동원된다.
구는 영상송출을 위한 드론, 스마트폰 안내 어플(APP)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훈련의 현장감을 높이기로 했다.
황왕연 안전치수과장은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작이 그 어느 곳보다 재난에 대한 준비가 잘 되어있는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일상에서의 대응력을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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