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의원, 2020년 6월 공사 완료 및 개통 예정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2020년부터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2020년 6월, 1호선 청량리역 2번 출입구 방면으로 엘리베이터가 설치, 운행되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ㆍ동대문3)은 최근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엘리베이터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청량리역 2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지난 2월에 착수해 오는 10월 완료할 것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엘리베이터 공사는 오는 12월 공사를 발주해 2020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최소 30억원~4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인호 의원은 앞서 서울시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며 사업비를 반영할 수 있도록 주장해 관련예산을 확보하는데 일조했다.
김 의원은 “고령자를 비롯 휄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는 물론 유모차나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가장 필요한 이동편의 시설이 엘리베이터”라면서 “엘리베이터가 완공되면 지하철 1호선과 청량리역을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청량리역 주변 지역상권 발전과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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