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오진영)은 9일 오전 11시30분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이하 서울센터) 교육장에서 오진영 청장 주관으로 ‘여성 제대군인 및 군인가족(여성)의 전직지원을 위한 협약식’를 갖는다.

이날 협약식은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의 취·창업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가보훈처가 올해 새로이 시작하는 중점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여성 제대군인 및 군인가족(여성)의 취·창업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업무협약은 서울지방보훈청과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여성인력개발센터(강릉·춘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원주·양양) 등 5개 여성 전직지원 관련기관이 체결하고, 소속기관을 포함한 28개 기관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서울지방보훈청은 협약을 통해 여성 전직지원 전문기관과 손을 잡고 여성 제대군인과 군인가족(여성)에게 각 기관의 직업훈련교육과 평생교육프로그램 참여, 취업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센터는 지난 4월20일 여성능력개발원을 비롯한 여성 취업지원 10개 기관을 초청해 ‘여성 제대군인 전직지원 간담회’를 갖고 여성 제대군인 및 군인가족(여성)의 취업지원 필요성을 공감하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토의한바 있다.

서울센터는 여성 제대군인의 효율적인 전직지원을 위해 전담상담사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교육훈련지원, 취·창업지원, 맞춤식 일자리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여성 제대군인(군인가족)은 서울제대군인지원센터(☏ 1588-2339) 전담상담사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