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저출산 문제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다둥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는 낮은 출산율 및 급속한 고령화로 인구구조의 변화가 사회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 출산장려 국가시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관내 셋째아 이상 가족을 대상으로 다출산 가족의 자긍심 부여는 물론 다자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다음달 6일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광진 다둥이 가족 페스티벌’은 광진구민 중 셋째자녀 이상 미취학아동을 둔 가정을 대상으로 행사 참여자를 모집, 최다출산 한가족을 선발, 시상한다. 또 다둥이 가족 수기를 공모, 이날 대상 1명과 광이상 2명, 진이상 2명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과 함께 푸짐한 부상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다둥이 가족대표의 행복선언문 낭독 및 축하 매직쇼도 진행되며, 참가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가족 장기자랑과 도전 가족 골든벨, 다둥이 삼행시 짓기 등 풍성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이달 말까지 구 보건소로 가족사진과 함께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450-14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