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체납자 국세환급금 압류
서초구, 체납자 국세환급금 압류
  • 시정일보
  • 승인 2006.11.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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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소와 협력…종합소득세 등 체납 일소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증가되는 체납세를 일소하기 위해 기존의 체납 징수방법을 탈피, 서울시 최초로 관내 서초ㆍ반포세무서와 협조하에 지난 2월부터 체납자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등 국세 환급금을 압류하고 있다.
지금까지 압류해 징수한 국세 환급금은 부가가치세 환급금 1억9100만원, 종합소득세 환급금 2500만원 등 총 2억1600만원으로, 구는 또 국세 환급금과는 별도로 체납자의 신용카드 가맹점을 파악해 매출채권을 압류, 5억9000만원을 징수하고 체납자의 예금이나 보험금 등도 압류해 4억7000만원을 징수했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으로 금년 서울시 세입평가에서 25개 자치구 중 8위를 기록, 시로부터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다”며 “금번 국세 환금급 압류 조치는 구 재정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鄭應浩 기자 /jongho@siju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