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018년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3일부터 6월5일까지 모집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구의 대표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하반기에만 총 2억6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구는 올 하반기 사업으로 지역자원활용, 지역기업연계, 지역공간개선 등 총 3개 유형, 10개 사업 분야에서 총 25명의 근로자를 모집한다.

세부사업으로는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사업 △아동 돌봄브릿지카페 사업 △자전거 수리 센터 운영 사업 △폐자원 활용 화단 조성 사업 △마을바리스타 양성 사업 △어린이 공원 환경 개선 사업 △삼개나루 좋은 이웃 공유센터 △사랑의 나눔 텃밭 가꾸기 사업 △살기 좋은 도화만들기 조성사업 △연남동 걷고 싶은 마을조성 사업 등이 있다.

근무기간은 7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4개월이며 근로시간은 주 30시간(만 65세미만 기준)이다. 급여조건은 시급 7530원 및 주ㆍ연차 수당, 간식비(1일 5,000원)등을 지급 받고 4대 보험에 가입된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면 된다.

예외적으로 접수일 기준 연속해 2년을 초과해 동일 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반복 참여한 자, 접수 시작일 이후 재정지원 전일제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또는 중도포기한 자, 접수 시작일 기준 대상사업 중 어느 하나의 사업에 2회 이상 반복 참여한 자, 대상사업 참여 후 실업급여를 수급한 뒤 취업지원프로그램을 거치지 않은 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구청 10층 일자리경제과로 신분증과 신청서 등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3153-855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마포 지역의 16개 공원 화장실에서 환경정비 및 유지관리 업무를 맡아서 할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도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덧붙였다. 7월부터 내년 3월 말까지 근무 예정이며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마포구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역의 버려진 공간들을 개선하고 폐자원을 활용해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사업들이 많고, 바리스타와 돌봄시터를 양성하는 등 인력의 질적 성장도 추구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