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호 바른미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신 강남 영등포시대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무실개소
양창호 바른미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신 강남 영등포시대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사무실개소
  • 정칠석
  • 승인 2018.05.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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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종갓집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자랑스런 영등포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
양창호 바른미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23일 영등포로 122-1 소재 아람빌딩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겸 서울시장 선대위원장, 이동섭 바른미래당서울시당위원장 및 시구의원후보 등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양창호 바른미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23일 영등포로 122-1 소재 아람빌딩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겸 서울시장 선대위원장, 이동섭 바른미래당서울시당위원장 및 시구의원후보 등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사진 정칠석기자)

[시정일보 정칠석기자]양창호 바른미래당 영등포구청장 후보는 23일 영등포로 122-1 소재 아람빌딩에서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롯 손학규 바른미래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겸 서울시장 선대위원장, 이동섭 바른미래당서울시당위원장 및 시구의원후보 등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세판 준비된 구청장', '신 강남 영등포시대를 열다'라는 슬로건 아래 후보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이 경제위기, 북핵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등 3대 위기에 빠져 있으며 이러한 위기 극복을 위해 현명한 시민들께서 민주주의 핵심인 균형과 견제가 필요하다 생각해서 기호3번 바른미래당후보들에게 표를 몰아주실 것을 믿는다"며 "최근 댓글 공작이 권력심장부로 향해가고 있으며 이런 것들이 제대로 수사되어야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이 승리해야 균형과 견제가 이루어지고 정부 여당도 정신차려서 경제문제 좀 더 세심하게 볼거고 북핵문제 제대로 신경쓰고 민주주의 세우는데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지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이날 안철수 후보는 "양창호 후보가 고맙다"며 "양창호 후보는 20년 이상 영등포에 산 토박이인 만큼 영등포를 발전시킬 확고한 비전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양창호 후보를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제2호 인재영입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이어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영등포는 해방 후 서울의 중심이며 영등포를 발전시키는 것이 서울의 발전 기초가 된다"며 "양 후보가 영등포구청장이 되는 것이 영등포를 발전시키고 서울을 발전시키며 우리나라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큰 중심이 되는 기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창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서남권 종갓집 영등포, 종갓집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자랑스런 영등포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양창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서남권 종갓집 영등포, 종갓집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자랑스런 영등포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사진 정칠석기자)

이날 양창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서남권 종갓집 영등포, 종갓집 타령만 할 것이 아니라 자랑스런 영등포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여기가 영등포다. 이것이 영등포다"라는 슬로건 아래 "동네별로 영등포의 이미지를 마련 뉴 영등포 디자인으로 마을마을 새로운 영등포로 바꾸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날 양 후보는 “영등포 신 강남 시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삼세판 준비된 구청장 양창호 뿐"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저 양창호가 꼭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양창호 후보는 이날 서울시 경전철 중 양천구 신월동에서 시작해 양천구청역을 거쳐 당산역까지 오는 목동선을 연장시켜 영등포뉴타운과 사러가시장역 신길뉴타운까지 연장되도록 하는 것을 비롯 지하철 2호선 대림역 구간과 당산역 구간의 지하화 등 구체적 공약을 추정 소요예산과 함께 발표했다.

양창호 후보는 연세대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회의원보좌관, 서울시의원, 청와대 3급 행정관, 농식품부장관 2급 정책보좌관, 바른미래당 영등포을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2010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영등포구청장후보에 도전 각각 35.5%, 45.7%의 득표율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