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와부여성의용소방대 '18년째 밑반찬 봉사'
남양주 와부여성의용소방대 '18년째 밑반찬 봉사'
  • 방동순
  • 승인 2018.05.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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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마다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 반찬나눔
경기도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표창 등 칭찬이어져
남양주시 와부여성의용소방대가 2001년부터 와부지역 소외계층 100여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봉사활동을 18년째 이어오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시 와부여성의용소방대가 2001년부터 와부지역 소외계층 100여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 봉사활동을 18년째 이어오고 있어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시정일보] 남양주시 와부여성의용소방대원(대장 김승현)들은 18년째 매주 금요일마다 와부지역의 소외계층 100여 가구에게 밑반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와부여성의용소방대는 2001년부터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등 100여 가구에 3가지 이상의 밑반찬을 손수 만들어 포장해 전달하고 있다.

또한 밑반찬 봉사 이외에도 지역사회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을 보조하는 활동, 산불예방 캠페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과 CPR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안전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공을 인정받아 2015년 특별공로상(남양주소방서), 2016년 우수봉사단체상(남양주시청), 2017년 자원봉사활성화유공표창(경기도청)을 받기도 했다.

김승현 대장은 “18년 동안 와부여성의용소방대에서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러 활동을 진행하는 데 와부조안희망케어센터의 후원과 대원들의 자비로만 충당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었으면 좋겠다.”며 나눔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