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에 최첨단 무인자동화장실 등장
광진구에 최첨단 무인자동화장실 등장
  • 시정일보
  • 승인 2006.11.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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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동 광진광장, 음성·문자 안내방송 등 편의제공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주민들의 작은 쉼터로 자리잡은 군자동 광진광장에 최근 2평 규모(3.6m×1.9m)의 장애인겸용 무인자동화장실을 설치했다.
‘미래의 화장실’로 각광받고 있는 무인자동화장실은 유럽 등 선진국에서 시작, 전세계 주요국가에서 각광받고 있는 장소로서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환경디자인에 철골 구조체로 뛰어난 내구성과 견고성을 특색으로 한다.
구는 이번 화장실에 출입문 등 자동시스템을 갖추고 사용방법도 방송과 문자서비스로 안내해 몸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추운 겨울뿐만 아니라 더운 여름에도 불편이 없도록 냉난방 시설을 완비하고, 핸드드라이어, 베이비시터, 장애인용 샤워시설, 각종 위생용품도 비치해 최첨단 화장실로 손색이 없도록 조치했다.
1회 이용요금은 10분 기준 100원으로 민간 관리업체에서 인터넷을 통해 원격관리, 각종 시스템 고장여부 확인과 고장수리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03년 3월에도 한강시민공원 뚝섬유원지역 입구에 무인자동화장실을 설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