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 의회 마지막 회기…제281회 정례회
9대 의회 마지막 회기…제281회 정례회
  • 문명혜
  • 승인 2018.06.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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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29일까지, 양준욱 의장 “유종의 미 거두도록 최선”
양준욱 의장
양준욱 의장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9대 서울시의회(의장 양준욱) 마지막 회기인 제281회 정례회가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양준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9대 서울시의회를 마감하는 회기라면서 “9대 의회 마지막 결산 승인 처리를 위해 서울시와 교육청의 예산이 본래 목적과 계획에 맞게 잘 쓰였는지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양 의장은 “9대 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내는 의회가 되고자 최선을 다했다면서 특히 9대 의회 1호 조례인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비롯 <생활임금조례> 등 민생 관련 조례 제정으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양 의장은 이와 동시에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면서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지방의회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의장은 이에 106인 모두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투명하고 역량있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면서 “9대 의회 개원과 함께 의회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로부터 직접 제안받아 20개 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실천에 옮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의 전제조건인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는 지방의회가 바로 서지 않고서는 꿈꿀 수 조차 없다면서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 제도 개혁을 이뤄내고 진정한 지방자치의 기틀을 마련해 분권과 자치의 새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양 의원은 이어 지난 4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오직 서울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헌신해 온 공직자 여러분의 모습을 오랫동안 가슴에 간직하겠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맡은바 역할에 충실해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18일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9일부터 25일까지 각종 안건심의를 위한 상임위원회 활동을 편다.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결산승인 처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29일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각종 안건 처리후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