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공단 직원들, 아동센터 시설보수 재능기부
종로구공단 직원들, 아동센터 시설보수 재능기부
  • 이승열
  • 승인 2018.06.2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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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누리지역아동센터 방문해 전기설비·등기구 등 점검 교체
종로구공단 직원이 한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전기 설비를 수리하고 있다.
종로구공단 직원이 한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전기 설비를 수리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승택)은 지난 8일 종로구 무악동 한누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시설보수 재능기부 봉사를 펼쳤다.

이날 시설보수 재능기부는 한누리지역아동센터에서 누전이 발생해 점검 요청을 받은 데 따른 것. 전문기술을 보유한 공단 직원들이 점검을 실시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정비했다. 

공단 안전시설팀 직원들은 현장에서 갈고닦은 시설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동센터의 누전차단기 등 전기설비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고, 화재나 감전의 위험이 있는 노후 전선과 콘센트 등을 보수했다. 오래된 등기구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공단은 2012년 3월 한누리지역아동센터와 ‘시설봉사 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시설점검과 기술지원, 어린이들을 위한 물품·체험 프로그램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누리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생활배움터다. 1989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2001년 현재 사용 중인 건물에 입주했다. 하지만 시설이 노후해 부분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태이다. 

앞으로도 공단은 정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