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가정 고등학교 장학생 3168명 지원
저소득가정 고등학교 장학생 3168명 지원
  • 문명혜
  • 승인 2018.06.21 14:48
  • 댓글 0

서울장학재단 22일까지 모집, 학교장 추천받아 담당교사 신청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서울장학재단이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장학생 3168명을 모집한다.

장학금사업은 서울희망고교장학금과 서울희망고교진로장학금 2개 사업으로 진행된다.

대상이 되는 학생은 11일부터 22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담당교사가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장학생 선발시스템(www.hissf.or.kr)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교사가 관리자 모드로 접속해 등록하면 된다.

‘서울희망고교장학금(구 하이서울장학금)’은 서울시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 마련됐다. 작년까지 14년 동안 약 25만명의 학생들에게 1079억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약 2500명을 선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새로 신설된 ‘서울희망 고교진로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학업의지 및 자기개발 의지가 강한 고등학생에게 진로 개발을 위한 학업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울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668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에겐 2개 학기 75만원씩 연간 15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