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자·손녀 등 1·3세대가 함께하는 ‘제3회 도전! 효 골든벨’을 7일 오후 2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6년 11월 처음 열려 올해로 3회를 맞이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의 효(孝) 인성을 함양해 효 실천 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 교류와 화합에 이바지하고자 (사)종로구효행본부와 함께 개최한다. 

종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손주와 조부모가 2인 1조가 돼, 효, 예절, 역사, 일반상식 관련 퀴즈 50문제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 

참가한 44개 팀 중 결과에 따라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해 시상을 하고 소정의 시상금도 지급한다. 

한편 (사)종로구효행본부는 효 사상 전담기구로, 종로구가 효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했다. 

2013년부터 ‘찾아가는 효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효행상 시상식’도 개최하고 있다. 또 매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효 백일장 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