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숲상원길상점가 ‘특성화 첫걸음시장’ 선정
성동구 서울숲상원길상점가 ‘특성화 첫걸음시장’ 선정
  • 이승열
  • 승인 2018.07.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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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억7000만원 지원 받아 내년 2월까지 특성화시장 추진 기반 조성
성동구청
성동구청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18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부문에 서울숲상원길상점가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성장·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별해 특성화시장 추진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2억7000만원을 지원받아 내년 2월까지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한다. 

특성화 첫걸음시장에 처음 선정된 서울숲상원길상점가에서는 결제편의 증진, 고객신뢰 제고, 위생 및 청결 등 3대 서비스혁신과, 상인조직 강화,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등 2대 조직역량강화를 통해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상인주도의 상향식 맞춤형 지원’의 기조 아래 고객 수요를 적극 반영한 시장 활성화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특성화 기반이 확립된 우수평가시장은 2년간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희망사업 프로젝트’을 통해 지역거점 선진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 후보였던 금남시장도 특성화 첫걸음시장 컨설팅 사업 지원을 받게 됐다.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상인서비스 혁신과 기초역량 배양을 위한 다양한 컨설팅 교육을 시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특성화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으로 변화하고 혁신할 시장의 모습이 기대된다”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경영혁신지원과 환경개선사업에도 힘을 기울여 더욱 많은 고객이 즐겨 찾는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