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신청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도움을 주고자 ‘2018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을 시행하고, 20일까지 중소상공인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공장을 두고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자 △창업보육센터 입주자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소기업 및 소상공인 △관내에 주 사무소를 둔 중소기업자로서 종로 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하는 자이다.
다만 △융자신청일 현재 국세·지방세 체납액이 있는 업체 △주점·음식점·부동산 등의 서비스업과 그 밖의 사치·향락 업종 △종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 중이거나 상환완료한 지 1년 미만인 업체는 제외된다.
업체당 최고 2억원 이내에서 담보 및 신용대출로 융자를 지원하며, 시설자금·운전자금·기술개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연 2.0%의 대출금리가 적용되고,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 지원 신청을 원하는 중소상공인은 20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종로구청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청 일자리경제과(2148-2263)로 문의하면 된다.
대상자는 7월 말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구는 융자업체 관리카드를 만드는 등 지원 업체에 대한 사후관리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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