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의 '자급자족 에너지마을' 만들기 워크숍
동작구의 '자급자족 에너지마을' 만들기 워크숍
  • 주현태
  • 승인 2018.07.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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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보건소에서 에너지자립마을 회원 등 주민 50명 대상으로
크 사진2(신대방1동)
동작구 새로운 에너지자립마을 신대방1동 '우성새로미'

[시정일보 주현태 기자]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20일 오후 4시에 동작보건소에서 에너지자립마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에너지자립마을이란 에너지 위기시대에 주민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자 만들어진 마을공동체이다.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자립마을의 사업실행 역량을 키우고 마을간 정보를 공유하며 에너지절약 실천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시 에너지정책에 대한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마을 대표자의 우수사례 발표,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마을회원과 관심 있는 주민 5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맑은환경과(820-9850)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올해 똘똘이이수(사당2) 사당롯데캐슬샤인(사당3) 우성새로미(신대방1) 에너지자립마을 3개소를 추가 발굴해 총 9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지역단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행복한 불끄기 실천의 날 홍보,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 옥상 태양광 대여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 성대골마을은 상도3동 경로당 및 어린이집 3곳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특히 연꽃어린이집의 경우 창호교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22% 향상시켰고 태양광 발전으로 약 95천원의 월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에코마을은 영화초등학교 학생 570명을 대상으로 과학체험 부스 운영 등 에너지학교도 진행했다.

최선락 맑은환경과장은 에너지 절약과 자립을 위해서는 지역단위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주민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동작구 전체의 에너지 절약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