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 “민생 챙기는 본분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 “민생 챙기는 본분에 충실한 의회 만들겠다”
  • 주현태
  • 승인 2018.07.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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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동대문구의회 김창규 의원이 제2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8대 동대문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 의장은 지난 6대와 7대를 거쳐 8대에 입성한 3선 의원으로 안규백 국회의원의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면서 제7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을 역임해 많은 의원들 보다 다양한 활동과 정보를 가지고 의정생활을 펼쳤다.

또한 조례발의 8건, 구정질문 17건 등을 펼쳐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노력했고 집행부를 적극 도우면서도 견제하는 의정활동이 의원들에게 인정받아 의장으로 추대됐다.

“구민만을 바라보고 본분에 충실한 동대문구의회를 만들겠다”고 자신있는 포부를 밝힌 김창규 의장을 만나 그 소감을 들어본다.

-동대문구의회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제8대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의 책무를 맡게 돼 개인적으로는 영애롭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동료의원들과 함께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구민과 소통 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구민과 대화의 폭을 넓혀 민의를 수렴하고 이러한 의견이 행정에 반영토록 해 주민의 삶이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8대 전반기 의회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계획인지.

“구의원의 역할을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구민의 대변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구민들과 대화의 폭을 넓혀 민의를 수렴해 이를 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토록 할 것이며, 집행부와도 소통과 예의, 존중을 갖춤으로서 어느 때 보다도 발전되고 성숙한 의회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일 잘하는 구의원’, ‘믿음직한 동대문구의회’가 될 수 있도록 초심의 의정활동으로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고 주민을 섬기며 지역발전을 위해 발로 뛰겠다.”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이 있다면.

“독거가구를 포함한 차상위 계층 등에 대한 복지 정책 수립에 관심을 두고 있다. 이문동 지역은 주거환경을 위해 지역 공공관리 정책의 일환으로 집행부 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조 하에 공공개발 측면으로 재개발 건축을 협조 지원할 생각이다.”

-제8대 의회의 최대 관심사와 시급한 지역 현안 문제는.

“의회는 주민의 대표 기관이므로 의회의 최대 관심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라고 생각한다. 시급한 지역 현안 문제로는 이문동 흥명공업사 부지 주차장 및 복합 시설 건립, 삼천리 연탄공장 조기 이전, 청량리 역세권 랜드마크 조성, 장안동 화물터미널 부지 주민편의 중심 개발, 청량리 종합시장 일대 및 답십리ㆍ장안동 부품상가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사업 추진, 전농7구역 학교ㆍ문화부지 활용 등 많은 문제가 있다. 이러한 지역 현안 문제가 주민의 뜻에 따라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해 원할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집행부와의 관계는 어떻게 하실는지.

“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이며 집행부가 예산을 낭비하는 것은 없는지, 일을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지를 확인하는 행정감시기관으로서 역할이 있다. 집행부의 견제기관으로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역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협력해야 할 필요가 있는 만큼 소통하고 상호 존중하며 구민만을 바라보고 본분에 충실하겠다. 이로서 집행부와 대립과 갈등이 아닌 소통과 협력으로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더 하고 싶은 말씀은.

“지난 8년 동안 구민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으로 힘을 얻었고 그 힘이 바탕이 돼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구민을 최우선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 가장 쉬운 말이지만 가장 지키기 어려운 말이 성실과 책임이다. 따라서 성실과 책임있는 의정활동으로 우리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제8대 동대문구의회 전반기 의장의 책무를 맡은만큼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도록 하겠다.”

주현태 기자 / siju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