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2회 정례회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
“먼저 본인을 선출해준 선배·동료 의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3대 의회에서 예결위원장을 역임했으며 3선 동안 예결위원 활동을 펼친 경험을 되살려 예결위원들과의 중지를 모아 후회없는 예산심의에 나설 생각입니다.
특히 원리원칙에 주안점을 두어 불요불급한 예산의 동결에 노력하며 저소득층의 복지부분에 많은 예산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심도있는 심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예결특위 운영방안과 역점을 둘 부분은.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긴축예산의 편성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틈새계층에 대한 배려에 힘을 기울일 것이며 소모행사와 선심성·전시성 행정에 대한 과감한 삭감을 시도할 것입니다.
이번 5대 의회부터 의원 유급화가 시행되고 있어 유권자들은 지방의원들에게 유급화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의원들이 합리적인 환경에서 의정활동을 펼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추진비 문제, 인턴보좌관제 도입, 사무실 환경개선, 전자회의시스템 설치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구민들에게 당부하고픈 말씀은.
“지역구를 가진 의원으로서 지역주민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이 항상 마음에 있습니다.
따라서 각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한 애로점이 많겠지만 지역보다는 송파구 전체의 발전을 위해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는 슬기와 지혜를 다할 것입니다.
이른바 나눠먹기식의 예산심의에는 절대로 다가서지 않을 것을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번 제142회 정례회 예결특위는 과거의 예결특위와는 차별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발자취를 남기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宋利憲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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