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안승일부구청장)는 2007년 세입·세출예산안을 편성 11월21일 양천구의회 승인을 요청했다. 2007년도 양천구 예산안 규모는 총 2226억8000만원으로 올해보다 10.1% 증가했으며 일반회계가 2098억 7000만원으로 올해보다 10.1%, 특별회계가 128억 1000만원으로 10.0%가 증가한 규모이다.
2007년도 일반회계 재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이 1147억1900만원이며 조정교부금 및 국시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951억5100만원이다. 2007년도 양천구 예산안 편성은 먼저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재정운영의 성과 평가를 통한 효율적 예산편성과 재정의 안정성을 도모, 살기 좋은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투자사업비는 대폭 증가했다. 또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높아진 문화 여가생활 활동을 위해 문화·체육 공간 확충과 구민의 다양하고 활기찬 생활환경 조성 기반 구축을 확대했다.
오목공원 및 파리공원 환경개선 7억원을 비롯 계남공원내 다목적 체육관 건립 10억원, 공공체육시설물 관리 3억원 등을 편성했으며 평생학습도시 지정으로 교육 일등구 조성을 위한 학교경비지원을 금년 보다 20% 증가한 20억원, 학교주민이용 공간 정비 3억원, 주민자치센터 원어민영어강좌 4억원과 지역간 균형발전 및 지역주민의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을 위하여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비 21억원, 사회단체 보조금 5억8900만원, 신정뉴타운 재정비 촉진계획 수립 1억3000만원, 달마을길 도로확장 9억원 등을 편성 구민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살기 좋은 양천, 초일류 양천 건설을 위한 예산투자도 아끼지 않았다.